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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여름도 가네. 더보기
철학이 아니다. 주의 영이 우리 안에 임하지 않으시면 누구도 알 수 없고 이를 시행할 수도 없다. 돌이켜 더는 죄를 짓지 않게 하심도, 회개하여 주의 영광이 임재하심도, 궁극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 염려하지 않을 수 있는 것도, 기도와 간구로 아뢸 수 있는 것도,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실 때 가능하다.’ 듣고 깨달아 이를 안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다. 우린 철학이 아니다. 믿음으로 이 모든 게 가능하였다. 내가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할 .. 더보기
Sony a65 DSLR? No no, It's DSLT. 요즘 잠이 늦다.. 솔직히 표현하면 뭘 한번 해보겠다는 의지를 비우고 살아서 그런가 보다. 음... 얼마 전 전북으로 가족여행을 갔었는데, 점심 먹다가 이 동네 당근에는 뭐가 있나.. 습관처럼 쭉쭉 봄 ㅎ, 생각에도 없었던 카메라 한 대가 눈에 밣히고.. 소니 알파65, 데세랄 같은 DSLT 라나.. 뭐지... DSLR에서 미러리스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상품이었다고 하는데.. a65를 구글링 해보니,, 십년 전쯤 세상에 나왔고 중급기로써 무려 이천사백오십만 화소.. 오.. 24,500,000 pixel, (6000 x 4000). 출시 가격도 상당하고..흠.. 나의 주력기종이 쉠성 nx20 인데 이넘이 2천만 화소.. 사진 화질은 화소수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하는 샌님들도 많지만 사실은 여러가지 이유로 .. 더보기
평냉 방문기 2탄 : 냉면제면소(시흥) 막강한 가게입니다. 맛있고 행복해서 짧은 기간에 2번 방문했습니다. 이 수준의 냉면이 8천원이라뇨. 아마 동네 골목에 위치한 가게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장사는 해보지 않았지만 동네 장사가 제일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사리추가가 2천원이다. 20년전 가격 아닌가. 요즘은 메밀가루, 밀가루 등 가루며 설탕 이며 소금이며, 원재료가 모두 모두 올라 저 가격에 만들수가 없다. 며칠 전 가 본 평냉집 2곳은 사리 추가가 8천원 ... (더 먹고 싶어도 사리추가를 할 수가 없다;;;) 이십 년 쯤 됐나... 대학원 공부한답시고 학교 오갈 때 평양면옥을 방문한 뒤 다시는 평냉을 먹지 않는다 라는 기억을 잊고 수 년전 을밀대에서 다시 평냉 먹고는 '그럭저럭 뭐..' 나이가 좀 들고나서는 마누라와 이렇게 평냉집 기.. 더보기
평냉 방문기 1탄 : 정인면옥 (광명) 한달 전 원주의 그 막국수가 그리워서 방문했으나 우리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고, 때마침 그날 자유시장도 휴가기간이라서 문을 닫아 버렸고 .. ㅋ 흔히 배달이나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새콤달콤한 막국수 말고, 원주 쪽 몇몇 슴슴이 막국수는 (명랑막국수 등) 육수와 면발이 평양냉면과 사촌 정도는 된다. 8월 첫째 주에 우리는 광명에 위치한 정인면옥으로 갔고 15분 정도 대기 후에 입장~. ^^ 전통있는 집 답게 기본에 충실하고 면발도 괜찮았고 육수도 맛있다. 고명으로 올라간 소고기를 몇 점 더 올려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었고 추가사리 가격도 조금 부담스럽다. 우리나라 외식물가가 너무 오름 ㅜ 여튼 우리는 막국수와 평양냉면에 쏠렸던 마음의 짐을 잠시 풀 수 있었고 다음 주는 다른 가게를 가보자 라며 마음을 .. 더보기
[시흥시] 짬뽕에미치다 : 볶음밥과 짬뽕에 정성인 집 목동과 부천 쪽을 좀 벗어나서 언제나 그렇듯 싸고 맛있는 집을 검색해 보다가 (이젠 모든 생활물가가 죄다 급등해 버려서 만원의 가치가 5년 전에 비하면 오천원 꼴인 듯..) 와이프가 쿡 찍어 준 집으로 가본다. 고기짬뽕이 6천원이고 볶음밥이 7천원이다. 주문하고 웍에 볶는 소리가 한참이 들렸는데 우리에게 나올 볶음밥이었다니 ;;; 고기짬뽕은 부천 OO차이나 (이 가게 주인이 바뀜) 랑 견줄만 하고 볶음밥은 한톨한톨 잘 볶아진 느낌으로 아주 오래전 중국집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사실 이렇게 시간들여 볶으면 인건비도 안나온다. 그래서인지 여의도 사무실에서 중국집 배달시켜보면 볶음밥이 아니라 계란 식용유 비빕밥 같다 ㅜ..ㅜ 글을 쓰는 동안 잠시 침이 고이긴 하지만, ㅎㅎ 여튼, 어느 중국집이나 평타 이상은 .. 더보기
합심하여 (마태복음 18:18-19)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더보기
대만에서 만났던 독특한 빙수가 생각나네. 2019년 여름이었나.. 우린 가족여행으로 타이완으로 갔었고, 열열히 빙수집을 찾아 먹고 찾아 먹고 돌아 다녔는데 수십년 된 빙수집에서 놀라운 빙수를 만나 버림.. 저 사진 위 노란 토핑은, 황도도 아니고 젤리도 아니고 생계란이라는 사실.. ㅋㅋ 우리 망설이다가 저 노른자를 터뜨렸고 빙수 온도 덕분에 꾸덕하게 나름 연유 역할을 하면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ㅎㅎ 그나저나 태풍 카눈이 재빨리 안전하게 지나가면 좋겠군요. * 2008년인가 구입한 소니 a200은 천만화소에 노이즈가 많고 선예도가 약하지만 지금 보니 필름을 현상한 듯한 감성이.ㅎ 중고가격이 5만원선이라니.. 매력있네요 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