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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미러리스

일주일에 한번 만나는 녀석이다 일주일에 한번 교회 갈 때 고물상집 앞 뜰에서 만나기 시작한 녀석인데, 건강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아서 '천하장사' 하나를 사서 던져줬다. 경계심이 어찌나 세던지.. 한동안 모델료는 좀 지불해야 될 듯 하군요. 더보기
Samsung NX3000 NX20을 시작으로 큰 일을 치고 있다. NX100 NX30 그리고, NX3000 까지 구입. 삼성 미러리스 카메라가 본체는 아담하고 가벼운데, 줌렌즈들이 SLR 렌즈 마냥 크고 무겁다. 그래서 작고 가벼운 줌렌즈가 뭐가 있나 열심히 찾기 시작.. (사실 이런 일련의 꼬리꼬리 무는 일들이 본업을 제쳐두고 취미가 본업을 잡아먹는 뱀머리가 되기 시작함 ㅎ) nx3000 출시 모델 이후 부터는 16-50mm 전동 줌렌즈가 제공됐고 두께가 30mm 단렌즈 정도로 얇고 상당히 가볍다는 것을 알게 되고. 당근이나 중고나라에 16-50mm 뒤적여 보니, 렌즈만 파는 매물이 1년에 몇 개 없다. nx3000 이나 nx500 모델에 번들로 제공되었기 때문에 nx3000+16-50mm 세트 중고 매물을 사서 바디만 다시 .. 더보기
Sunset from Ara in Incheon 더보기
뭐가 꽂혀서 삼성 NX100 도 당근마켓에서 직거래 ㅜ 저렴이로 시작해서 저렴이로 끝나려고 하는지 ㅋ nx20 이 맘에 쏙 들어서, nx100에 20mm 단렌즈 붙어있는 녀석을 하나 또 거래. 이 두 녀석은 배터리도 같은 모델이고, 렌즈도 같이 쓰고, 뭐.. 결정적으로 싼 맛에 ㅜ.ㅜ nx100이 태생적으로 nx시리즈의 맡형이라 nx20 보다는 전체적으로 성능이 떨어지고, 크기에 비해 보기보단 무게감이 있다. 디자인과 마감은 nx 시리즈 중에 제일 멋져 보이고. 삼성에서 제품에 심혈을 기울인 건지, 누렇게 될 법한 순백색이 13년이나 지난 지금도 변색이 없네. 기계 초기 설정값으로 사진을 찍고 jpg 를 보니 '엉.. 뭐가 꼈나..' 펑션 기능에서 채도, 콘트라스트를 조정하니 nx20 이랑 결과물이 다를 바가 없군요 빛이 약한 장소에서는 좀 버벅대지만, 볕이.. 더보기
십년도 더 지난 삼성 카메라를 사다니 !! 당근마켓에 재미붙어 이거 팔고 저거 사고 하다가;; 이미 오래 전에 과감히 사업을 접어버린 삼성의 카메라 역작 중에 10만원 대로 살 수 있는 모델을 하나 사볼까 하는 마음이 생겼다. 네이버 중고나라와 당근마켓을 기웃거리다 아주 깨끗해 보이는데, 여의도 직거래로 올라온 NX20 모델을 하나 거래함. Canon A-1 필름카메라를 들고 마리스와 열정적으로 돌아다녔던 30대 청춘의 기억도 아련하고. 그나저나,, 이 카메라, 착색과 선명도가 맘에 쏙 드는군요. 캐논, 니콘, 소니는 카메라 사업에서 발을 빼버린 삼성에게 감사의 큰 절을 해야 할 듯 합니다. ㅎ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