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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냉 방문기 1탄 : 정인면옥 (광명)

한달 전 원주의 그 막국수가 그리워서 방문했으나 우리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고,

때마침 그날 자유시장도 휴가기간이라서 문을 닫아 버렸고 .. ㅋ

 

흔히 배달이나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새콤달콤한 막국수 말고,

원주 쪽 몇몇 슴슴이 막국수는 (명랑막국수 등) 육수와 면발이

평양냉면과 사촌 정도는 된다.

 

8월 첫째 주에 우리는 광명에 위치한 정인면옥으로 갔고

15분 정도 대기 후에 입장~. ^^

 

전통있는 집 답게 기본에 충실하고 면발도 괜찮았고 육수도 맛있다.

고명으로 올라간 소고기를 몇 점 더 올려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었고

추가사리 가격도 조금 부담스럽다. 우리나라 외식물가가 너무 오름 ㅜ

 

여튼 우리는 막국수와 평양냉면에 쏠렸던 마음의 짐을 잠시 풀 수 있었고

다음 주는 다른 가게를 가보자 라며 마음을 먹고  커피와 찬바람이 있는 목동현백으로 차를 돌렸다.

올해 8월의 뜨거움은 건국 이래 최고 일듯. ㅎ

 

 

평양냉면 / 정인면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