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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기소야 : 품질이 십년 째 같다

이 집이 5~6년 전만 하더라도 점심가격으로 조금 부담된다 싶었는데

이젠 전국이 갈비탕도 설렁탕도 순대국밥도 대략 10,000 ~ 16,000원.

 

기소야는 프랜차이즈 일식 레스토랑.

여의도 지점 말고 다른 곳은 성행 중인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동여의도 우리은행 지하 기소야는 점심시간에 여전히 북적북적하다.

그래서 나는 저녁시간에 가끔 간다.  먹는 거에 진심으로 줄을 서고 싶지는 않다.

 

가쯔나베정식 / 기소야

 

이 집에서는 김치우동 메뉴가 꽤 인기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달고 짠게 섞여 있어서 먹고나면 속이 좀 그렇고 입속이 매끌매끌한 느낌이 싫고,

더하여 김치가 중국산이라서 패스. 

그래서 나는 보통 가을 겨울에서는 덮밥이나 나베를 먹는다.

 

 

여름에는 아래 냉모밀 정식을 주로 먹곤 했고.

냉모밀 한대접 (모밀면이 2 뭉치 나옴) 에 초밥 5~6개, 돈가스 1장을 먹고나면 

배가 좀 많이 불러서 부담스럽긴 한데.

냉모밀도 초밥도 돈가스도 품질이 좋다.

 

냉모밀정식 / 기소야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15,000원 전후의 프랜차이즈 일식세트 메뉴가 생각난다면

실망하지 않을 꽤 괜찮은 선택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