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이 5~6년 전만 하더라도 점심가격으로 조금 부담된다 싶었는데
이젠 전국이 갈비탕도 설렁탕도 순대국밥도 대략 10,000 ~ 16,000원.
기소야는 프랜차이즈 일식 레스토랑.
여의도 지점 말고 다른 곳은 성행 중인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동여의도 우리은행 지하 기소야는 점심시간에 여전히 북적북적하다.
그래서 나는 저녁시간에 가끔 간다. 먹는 거에 진심으로 줄을 서고 싶지는 않다.
이 집에서는 김치우동 메뉴가 꽤 인기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달고 짠게 섞여 있어서 먹고나면 속이 좀 그렇고 입속이 매끌매끌한 느낌이 싫고,
더하여 김치가 중국산이라서 패스.
그래서 나는 보통 가을 겨울에서는 덮밥이나 나베를 먹는다.
여름에는 아래 냉모밀 정식을 주로 먹곤 했고.
냉모밀 한대접 (모밀면이 2 뭉치 나옴) 에 초밥 5~6개, 돈가스 1장을 먹고나면
배가 좀 많이 불러서 부담스럽긴 한데.
냉모밀도 초밥도 돈가스도 품질이 좋다.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15,000원 전후의 프랜차이즈 일식세트 메뉴가 생각난다면
실망하지 않을 꽤 괜찮은 선택인 듯 합니다.
'All Dish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주시] 명랑막국수 : 막국수 전국 No.1, 원주로 여행가는 이유. (2) | 2022.11.02 |
---|---|
[전주시] 백송회관 : 음식에 진심인 곳 (0) | 2022.11.01 |
[인천 계양구] 인동국수 : 한그릇이 2와 1/2 인분 (0) | 2022.11.01 |
[서울 방화동] 치킨사랑 : 매장에 놀라고 맛에는 더 놀라요 O..O (0) | 2022.10.30 |
[부천시] 송가네 짬뽕 : 표고버섯과 불맛이 스민 국물 (0) | 2022.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