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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3개 천원 요 몇 년새 모든 물가가 많이 올라서 이젠 천원에 3개 주는 붕어빵 집이 전국에 10곳 이나 될까 모를 정도네. 더보기
강화 동문로 한바퀴 실컷 늦잠 자고 일어나서 우리는 강화 고인돌을 보러 가기로 한다. 예전 가끔 방문했던 뉴욕뉴욕 가서 먼저 늦은 점심을 해결. 돈까스 품질이 더 좋아진 듯하고, 껴얹은 소스가 더 부드러워 졌음 ㅎ 이 지역은 오래된 건물이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어서 동네 한바퀴를 돌았다. 우린 시간 관계 상 너무 빨리 한바퀴 돌아 자세히 다 보진 못했지만, 동문로에는 오래된 가옥도 많았고 예쁘게 단장한 가게도 있었고 동네가 조금은 한산했지만 관광객들이 와서 활성화 된다면 매력적인 장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서울에서도 멀지 않고 말이죠. 더보기
(부천) 돈스파, 우리동네 김밥집 90년대 감성이 놀라운 식당가,, 한 때는 CGV 가 들어가는 건물이면 사람들어 바글바글했고 상가가치도 많이 뛰었을텐데.. 이젠 시대 흐름이 바뀌어, 고즈넉하다 ㅜ 모두 폐업하고 돈스파 홀로 영업하다가 작년에 우리동네 김밥집이랑 몇몇 가게가 들어온 것 같네요. 돈가스와 스파게티 세트는 90년대 그 향수를 불러오네요. 콜라까지 주시고 7천원이라니. 맛있고 품질 좋습니다. 그리고 잠시 먹고 있는 동안 느낀 건 매니아적인, 오타쿠적 느낌의 사람들이 손님으로 오시는 듯 ㅎ 그리고 그 오른편에 있는 이 김밥집. 매장 관리가 상당히 깨끗했고 사장님의 정갈한 포스가 느껴짐. 우리는 포장으로 김밥 몇 줄을 사고 요즘 물가에 기본 김밥 1900원 짜리 김밥의 품질이 이정도라니 재료관리를 잘해서 밥도 고명도 간도 모두 조.. 더보기
왜 낙심하는가 인생에는 낙심되는 일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어떤 경우에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게 됩니까? 선한 행위의 주체가 나일 때, 내가 기대했던 결과가 눈에 보이지 않을 때 낙심합니다. 그러나 선하신 하나님을 알고 끝까지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선을 행하면, 결국 생각하지도 않은 열매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조정민 목사님 책 에서 발췌했습니다. 더보기
갓 지은 현미밥에 조미김 물가가 너무 올랐다. 식당 공기밥도 이제 2천원, 어떤 가게는 3천원도 받는다. 순대국 만원, 떡복이에 김밥 한줄 7천원, 동네 자장면 6천원... 편의점 컵라면도 1,500원 이하는 잘 안보인다. 소주는 아주 싼집이 4천원, 보통 6천원. 여의도 점심메뉴도 조금 특별하다 싶으면 죄다 2만원대다. 우리나라 점심값이 6천원 정도 할 때 .. 십 삼사년 전인가 시드니 출장가서 샌드위치 사먹는데 10달러 정도 해서리 여기서 어찌 사나 싶었는데... 우리가 그 꼴이네. 갓 지은 현미밥에 김1팩, 나물 2가지만 있어도 꿀맛이네. 집밥이 건강도 챙기고 돈 벌었다 싶네요. ;-) 더보기
올해는 유난히 눈이 많네요 제천에서 손칼국수까지 열심히 먹고 돌아오는 저녁에 큰 눈이 와서 걱정했는데, 도착한 우리 동네는 이미 더 많이 눈이 쌓여 겨울왕국 꼴이었음 ㅎ 올해는 유난히 눈이 많네요. 지구의 자정작용이면 좋겠는데요. :0 더보기
(제천) 빨간오뎅 대구의 빨간오뎅은 찌개처럼 양념을 한 국물에 오뎅을 푹 퍼지게 끓여 내는 거라면, 제천의 빨간오뎅은 찰기있는 단맵 양념에 잘게 썬 파를 올려 주는 게 특징이다. 내토전통시장 내에 유명한 집에 두 곳 정도 있고, 그 시장 주변에도 빨간오뎅 가게가 수두룩 있다. 우리는 지난 몇 해간 유명한 두 집과 주변 가게 몇 곳을 모두 방문했었지만, 개인적인 평가로는 제천역 앞에 혼자 위치한 이 분식집 양념의 맛이 제일 깊고 균형이 좋다. 우리는 빨간오뎅 8개와 오징어튀김을 먹었다. 사진만 봐도 침이 고인다 ㅎㅎ 늘상 방문 때와 마찬가지로 오뎅은 만원치 포장을 해서 서울로 와야했다. 그렇지 않으면 한동안 이 빨간오뎅의 끌림으로 제법 먼 제천을 다시 방문해야 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이다. 빨간오뎅 가게 방문 전에 내토전통시.. 더보기
(제천) 베론성지 원주를 벗어나기 전 치악산에 눈 쌓인 모습이 아름다워서 갓길에 차를 대고 한 컷. 음, 아마츄어의 한계인지 사진에서는 그 아름다움이 표현되질 않네요 ㅎ 1월 첫째주에 봄이 오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하면 미친 넘 소리 듣겠죠? ㅎㅎ 이 날 기온은 영하였는데, 마음이 편안했나 봅니다. :-) 추위에 조금 걸었다고 다시 음식생각이 났네요. 우리는 '빨강오뎅' 집으로 갔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