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게를 지날 때 늘 손님이 있고, 한자리에서 오래한 포스가 느껴져서
집에서 멀리 않은 곳인데도 안방마님의 추천으로 첫 방문을 한다.
가자미구이, 녹차고등어 정식의 사진은 아래와 같고.
일반 생선구이집 식단과 큰 차이는 없어 보이는데,
갓지은 압력솥밥의 밥맛이 일품이고 (찹쌀이 들어간 것 같음)
된장찌게 맛이 묘하게 좋다. 깔린 반찬도 모두 괜찮고 집에서 만든 정성이 풍기고.
술손님보다는 밥손님이 많고, 따뜻한 밥이 생각나면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는 가게가 아닌가 싶다.
겨울 저녁 두사람이 마주앉아 천천히 밥도 먹고 지난 1년 얘기도 하면 좋을 장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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