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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 금빈회관 : 돼지떡갈비 맛있고 많이 배 불러요 밤이 되어 피곤한데 피곤한지 모르겠고 뭔가 멀뚱하고 해서..., 구글에 있는 사진 정리하다가 잊고 있던 가게가 생각나서 올려요 ㅎ 우리는 잠시 줄을 서서 들어가고, 돼지떡갈비 정식 3인을 시키면 위와 같이 반찬이 한상 쫙 깔리고, 아래와 같이 두툼하고 한 덩치하는 떡갈비 한 장이 상 가운데 탁 놓임. ㅎㅎ 메뉴판에는 1인분에 200그람인데 더 주는 것 같아요 0..0 전라도는 어느 음식점을 들어가도 평타 이상 합니다만, 순천시에 있는 이 금빈회관은 상당히 유명해서 꼭 방문해야 했습니다. 반찬 가짓수가 많고 모두 맛이 좋아 하나씩 줏어먹다 보면 배가 찹니다. 그리고 이 떡갈비는 달달하고 탄력있고 석쇠에 구워 향이 좋습니다. 이 정식 한 상을 다 먹고 나면 부담스러울 정도로 배가 부릅니다. ㅎㅎ 순천쪽 여행.. 더보기
[영등포] 대한옥 : 너무 오래된 집 ㅎㅎ 누가 가자해서 생각없이 방문하게 된 집이었는데, 엄청 노포라는 것 알고 있었지만, 외관부터 좀 심상찮아서 누굴 모셔가기에는 조금 부족한 시설이고. 주변에 오래된 철물점이나 공구가게가 그대로 남아있고 골목 주변이 깨끗하지 않다. 다음 네이버에 검색하면 아주 많이 포스팅 되어 있어 쉽게 찾아 보실 수 있고하니 사진은 생략함다. 21세기 서비스업에 맞게 여의도나 인근 깨끗한 건물로 이전하면 더 낫지 않나 생각이 들고. 건물과 실내에서 '낡았지만 정감가는' 스타일은 아닌 것이다. 사람들이 줄을 서는 유명집이며, 맛은 무난했고 설렁탕에 고기가 몇 점 더 들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고, 생각보다 낮술 드시는 분들이 꽤 많고 ㅎ 단적이고 갠적인 생각이지만 이 집만의 매력은 잘 모르겠다.ㅎㅎ 담주에는 충정로 그 올드한.. 더보기
[여의도] 삼육공 : 점심으로 고기 드실 분 여기로 가셔요. 동여의도 kbs별관쪽에 위치한 SK증권 빌딩 지하 삼육공. 점심으로 고기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점심 먹을 때면 그냥 생각없이 방문하는 집이다. ㅎ 이 집 가서 4만8천원 하는 특수모듬 600그람을 시켜서 3인이 같이 점심하면 딱이다. 고기가 숙성되어 맛이 좋고 불판도 좋습니다. 물냉이나 비냉이 무료로 제공되며 사진같이 아무 든것 없지만 그 맛이 참 일품입니다. ㅎㅎ 이 집도 강추에요. 더보기
[여의도] 권수산 : 점심메뉴를 더 추천합니다. 음.. 프로젝트 할 때 참 자주 방문했던 가게였는데. 1년 새 가격이 2~3천원 올랐지만 여전히 회덮밥이 가장 많이 나가는 메뉴로 알고 있고, 해물뚝배기는 전복 한마리와 가리비, 골뱅이 등이 들어가서 (최근 방문때는 골뱅이인가 소리인가는 없었음 ㅎ) 깔끔한 맛이 납니다. 멍게덮밥이나 알탕, 대구탕도 다 먹어봤는데 괜찮았고, 함께 나오는 반찬들도 맛있지오.ㅎ 아주머니들이 상당히 열심히 서빙하시고, 사장님이 무서운건지 직원 대우가 좋은건지 일사불란함.ㅎ 아래 잘 구워진 고등어구이는 최근 가보니 7천원으로 올랐고 사이드 메뉴로 자리잡음. 점심시간에 간단히 지인접대 정도 하기에 좋고, 점심 회정식 메뉴도 있는데 작년에 먹었을 때 회, 산낙지, 튀김, 구이, 탕 등 다양하게 나오며 단독 룸도 있어 비즈니스 접대하.. 더보기
[여의도] 고봉삼계탕 KBS 별관점 : 서빙빠르고 재료 좋고. 자주 찾는 가게입니다. 주변에 전통을 자랑하는 삼계탕집에 두 곳이 더 있지만 이 집에 좀 더 온 것 같습니다. 첫 오픈 1~2년 동안에는 상황 육수가 지금보다 더 진하고 향도 더 좋았던 기억이 있긴한데요 ㅎ 아직 여전히 품질이 좋고 들어가서 앉으면 바로 삼계탕이 나와서 좋습니다. ㅎ 김치, 깍두기 모두 맛있고 인삼주 한 잔도 나옵니다. 삼계탕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상관없이 손님 대접하기 좋고 하루 몸보신에 좋은 음식 같습니다. 코로나 잘 피하시고 건강한 겨울 나시길! 더보기
[수원 영통] 와촌식육식당 : 김치찌개가 아닌 돼지찌개 세종시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수원 영통에 있는 돼지찌개 가게로 향했다. 동행한 사람이 예전부터 궁금하다 하여 방문함. ㅎ 이 돼지찌개는 김치가 들어가 있지 않고, 사진에 보이는 것 같이 생고기랑 당면 쑥갓 그리고 셀프코너에 버섯과 콩나물이 있다. 김치찌게와는 맛이 전혀 다르고, 국물맛은 시원하고 텁텁함이 없었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찌개에는 살코기만 선호하는 편이라 주문 때 선택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저녁 때라 이 찌개를 안주로 술 드시는 분들이 많았고, 셀프코너에서 콩나물이랑 느타리버섯을 추가해서 먹을 수 있으니 푸짐합니다. ㅎ 더보기
[강서] 오복순대국(등촌직영) : 제가 먹어 본 순대국 중에서 현재까지 최고네요. 모든 일이 성실하지 않으면 연속되지 않는구나 싶다. 글 작성이 얼마만인가. 안방마님을 모시고 두달 전인가 방문했던 오복순대국 등촌직영점에 다시 찾아갔다. 여전히 사람이 차있고 우리는 십분여 기다려서 들어가서, 순대국에 들어간 잡고기에 조금은 겁내하는 마님이 지난 방문 때 "하나는 순대만 넣어주세요" 했는데 고기 대신 순대를 몇 개만 더 넣어주는 바람에, 이번에는 순대국 보통 하나, 정식 하나를 시켰다. 국물맛은 일품이고, 내용물이 일단 건전하다고 할까. 비계는 보이지 않고 순대와 살코기 그리고 손질이 잘된 약간의 곱창. 국에 들어간 내용물이 푸짐하다. 순대국 정식 12,000원에 따라 나오는 이 한접시 역시 1인분으로는 푸짐하다. 잡냄새가 나지 않고, 담백하고, 소고기 수육 느낌이 나고. 김치와 깍두기가.. 더보기
[여의도] 경천애인 : 갈비탕 품질이 좋습니다. KBS별관 쪽 갈비탕 하는 고깃밥이 몇 곳 있는데 이 가게 품질이 괜찮습니다. 국내산 육우와 수입산이 혼합인 걸로 알고 있고 고기 품질이 한우느낌 납니다. 국물맛도 맑고 신선한 느낌 있고. 갈비탕을 주문하면 쌀밥, 보리밥을 선택할 수 있는데, 나는 늘 보리밥. 반찬으로 제공되는 파김치와 마늘짱아치, 석박지 깍두기도 조화가 좋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도 괜찮아서 손님와 함께 간단히 한그릇 식사하기에는 좋은 장소일 것 같습니다. 저녁에 고기 먹으러 두 번 정도 온 것 같은데 고기품질과 셋팅은 좋았는데 특별나게 창고나 민소와 큰 차이는 없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술을 팔지 않아 직접 들고 방문해야 되고 콜키지 차지는 없어서 좋은 점도 있었구요. 요즘 같이 요런 겨울날에 이런 국물있는 고깃국이 늘 땡기는 것 같네요.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