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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배우고 더 나누고 다시 사랑하고

One sunny day in April 2023 더보기
Sunset from Ara in Incheon 더보기
봄은 오네요~ 이번 봄은 코로나 3년 내내 온 세상이 동면 후 깨어난 느낌이랄까. 어제 점심시간에 나가본 윤중로에는 인간 축제도 하기 전에 져들 스스로 며칠 새 만개하면서 서로를 축하하고, 우리 아파트 단지에도 벌써 흰목련은 지고 있고 저 한 켠에 있던 자목련의 꽃잎이 볕을 잘 받아 참 고급지다. 작년 연말 조직개편 때 3월말까지만 고민하고 4월 부터는 계획있게 삶을 살아야지 했는데 벌써 거짓말같이 4월 1일 그리고 만우절 ㅎㅎ 다시 봄처럼 꽃 피우고 뜨겁게 사랑하고 풍성히 나누는 계절을 준비해야겠다. 열정있게 목적있게! 더보기
뭐가 꽂혀서 삼성 NX100 도 당근마켓에서 직거래 ㅜ 저렴이로 시작해서 저렴이로 끝나려고 하는지 ㅋ nx20 이 맘에 쏙 들어서, nx100에 20mm 단렌즈 붙어있는 녀석을 하나 또 거래. 이 두 녀석은 배터리도 같은 모델이고, 렌즈도 같이 쓰고, 뭐.. 결정적으로 싼 맛에 ㅜ.ㅜ nx100이 태생적으로 nx시리즈의 맡형이라 nx20 보다는 전체적으로 성능이 떨어지고, 크기에 비해 보기보단 무게감이 있다. 디자인과 마감은 nx 시리즈 중에 제일 멋져 보이고. 삼성에서 제품에 심혈을 기울인 건지, 누렇게 될 법한 순백색이 13년이나 지난 지금도 변색이 없네. 기계 초기 설정값으로 사진을 찍고 jpg 를 보니 '엉.. 뭐가 꼈나..' 펑션 기능에서 채도, 콘트라스트를 조정하니 nx20 이랑 결과물이 다를 바가 없군요 빛이 약한 장소에서는 좀 버벅대지만, 볕이.. 더보기
십년도 더 지난 삼성 카메라를 사다니 !! 당근마켓에 재미붙어 이거 팔고 저거 사고 하다가;; 이미 오래 전에 과감히 사업을 접어버린 삼성의 카메라 역작 중에 10만원 대로 살 수 있는 모델을 하나 사볼까 하는 마음이 생겼다. 네이버 중고나라와 당근마켓을 기웃거리다 아주 깨끗해 보이는데, 여의도 직거래로 올라온 NX20 모델을 하나 거래함. Canon A-1 필름카메라를 들고 마리스와 열정적으로 돌아다녔던 30대 청춘의 기억도 아련하고. 그나저나,, 이 카메라, 착색과 선명도가 맘에 쏙 드는군요. 캐논, 니콘, 소니는 카메라 사업에서 발을 빼버린 삼성에게 감사의 큰 절을 해야 할 듯 합니다. ㅎ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