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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항구마차 : 맛있는데 친절까지 ㅎ

동해로 달렸다. 공부를 조금 더 잘해야 하는 고딩 딸과 안방마님을 태우고.

'항구마차'

작년인가 방문해 보려고 했었는데, 한동안 영업을 잠시 중단했던 것 같았다.

강원도로 접어드니 공기는 시원하고, 가자미회무침을 떠올리니 침이 고이고.ㅎ

 

항구마차

 

일반적인 횟집의 회무침도 물론 맛은 있다만,

이 집은 양념이 세지 않고 맵지 않고 달지 않고 부드럽다고 할까. 뿌려놓은 콩가루가 그 맛을 한층 더 하고.

 

가자미회무침 / 항구마차
항구마차

 

함께 나오는 반찬 맛이 깔끔하고 특히 '사라다'를 더 달라는 손님들이 많고 ㅎ

 

홍게맑은칼국수 / 항구마차

 

우리는 오후에 시장가서 먹을 장칼국수를 대비해서 맑은 칼국수로 주문했고. ㅎ

홍게맑은칼국수도 재료 본연의 맛이 좋았다.

홍게다리살을 빨아 먹는 향이 좋고 ㅎㅎ

 

속초와는 달리 강릉 지역은 보통 이런 심플하고 담백한 음식맛인지 건강한 느낌이다.

 

 

 

요리도 반찬도 사장님들의 친절도 모두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네요.

5월 즈음에 다시 한번 가보고 싶군요.  늦기 전에 자주 떠납시다요!

 

강릉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