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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목동잔치국수 : 콩나물밥 양념장이 예술입니다.

목동잔치국수

 

우리 부부는 목동을 자주 걷는다.

일방동행도로가 많아서 차들은 피곤한 목동이지만

파리공원을 중심으로 주변은 늦게까지 학생들이 많고 학원가 중심으로 공부하는 동네라서

늘 조용하고, 밤늦게도 안전하다.

 

동네 식당을 찾다가 이번에는 오며가며 눈여겨 봐둔 국수집들을 가보기로 했는데

먼저 목동잔치국수 가게로 출동.

 

잔치국수가 6천원이고, 나머지가 7천원이다.  싸다. 이 인플레이션 시대에 서울에서.

60대 부부가 오랫동안 운영하시는 것 같고, 조용히 친절하시다. ㅎ

 

우리는 잠시 고민하다가 잔치국수와 콩나물밥을 시켰고.

 

콩나물밥 / 목동잔치국수

 

잔치국수 / 목동잔치국수



콩나물밥 / 목동잔치국수
콩나물밥 양념장 / 목동잔치국수

 

 

콩나물밥은 여느 식당에서 먹을 기회도 잘 없어서 특별히 주문을 해봤는데,

밥이랑 콩나물이랑 무채가 참 잘 어울렸고, 계란도 고들하게 특별히 조화로웠고 ^^

양념장은 짜지 않았고 참기름 향이 좋아서 계속 곁들여서 먹게 됩니다.

잔치국수에도 뿌려 먹게 되고 ㅎㅎ

 

 

잔치국수 / 목동잔치국수

 

 

잔치국수는 그릇도 크고, 양이 상당히 많았지만

깔끔 담백해서 계속 들이키게 되구요 ㅎ

 

우리는 완전히 그릇의 바텀을 확인하고

목사랑시장쪽으로 길을 떠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