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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Dishes

(제천) 빨간오뎅

 

 

 

 

대구의 빨간오뎅은 찌개처럼 양념을 한 국물에 오뎅을 푹 퍼지게 끓여 내는 거라면,

제천의 빨간오뎅은 찰기있는 단맵 양념에 잘게 썬 파를 올려 주는 게 특징이다.

 

내토전통시장 내에 유명한 집에 두 곳 정도 있고, 그 시장 주변에도 빨간오뎅 가게가 수두룩 있다.

우리는 지난 몇 해간 유명한 두 집과 주변 가게 몇 곳을 모두 방문했었지만,

개인적인 평가로는 제천역 앞에 혼자 위치한 이 분식집 양념의 맛이 제일 깊고 균형이 좋다.

 

 

 

 

 

 

 

우리는 빨간오뎅 8개와 오징어튀김을 먹었다.

사진만 봐도 침이 고인다 ㅎㅎ

 

늘상 방문 때와 마찬가지로 오뎅은 만원치 포장을 해서 서울로 와야했다.

그렇지 않으면 한동안 이 빨간오뎅의 끌림으로 제법 먼 제천을 다시 방문해야 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이다. 

 

 

 

 

 

 

빨간오뎅 가게 방문 전에 내토전통시장 입구에서 구입한 윤도넛 세트

생강도넛이 너무 맛있고 이것도 따로 한번 제대로 글을 올려야 하는데 ㅎㅎ

이건 차에서 먹지 않고 밤 늦게 서울에 도착한 다음에 먹은 걸 스스로 칭찬했다. ㅜ

 

우린 다시 배가 불러서,

해는 저버렸지만 의림지로 가서 운동부족도 해소할 겸

한바퀴 돌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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