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출근 기념으로 당근에서 오래된 카메라 하나를 사서 나에게 선물했다 ㅋ
목동 SBS 정문에서 돈 주고 물건 받고 ㅎ
50,000 won
깨끗한 바디에, 렌즈도 2개나 받았다.
아 그리고 세로그립까지 포함, 아 그리고 충전기까지 ^^
최근 5년간 물가상승율을 생각하면 참 싸다 싶다 :-)
틈새 먼지 좀 털고, 렌즈 외부에 허옇게 낀 백태도 좀 닦아내니 새것 같다.
구입기념으로 현대백화점에 들러 몇 컷 날렸는데
위 사진 원본을 보면, 입체감이 떨어지고 노이즈가 자글자글이다.
이미지 센서가 작고 그 당시 기술력이 그런거 같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이 카메라가 크고 무겁고 누가 봐도 구닥다리인데
그립감이나 사진 셔터 감성은 꽤 괜찮다는 것이다. 자꾸만 만져보게 된다.
회사에 이 큰 카메라를 들고 가서 한강변으로 점심시간 1시간 출사를 가고 싶지만, 무리일테고.
주말날씨가 화창하길 기대하면서 범사에 감사하면서 .^^.
새해를 이렇게 출발하다니 촴... 괜찮나 모르겠따.
대체 내 꿈은 어디로 가버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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