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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냉 방문기 3탄 : 평미가 (목동)

 

 

 

8월에 먹은 평냉을 게을러서 이제 써봅니다.

평냉 방문기 3탄.

 

우리 동네에도 평냉 맛집이 있네?

퇴근 후에 오목교역에서 안주인을 만나, 약간은 기대를 접고 방문했었다.

 

저녁식사를 하는 손님들은 대부분 온반을 먹고 있었는데,

우리는 살짝 불안해서 평냉 하나와 만두국 하나를 주문함.

 

음...

 

평냉집 10곳 정도는 가봤는데 이 집이 진짜 북한식 평양냉면이 아닌가 싶다.

사실 난 먹어본 적도 없고 자료도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ㅎ

그 이유가 이 집 면에서는 메밀향이 난다.

 

'그래.. 메밀에는 향이 있었지..'

 

이 가게는 사장님도 연세가 지긋하시고,

주방일 보시는 여사님들도 사장님 만큼 많으시고.

 

면은 향이 좋고 찰기가 있고

국물이라고 하나.. 이 국물의 구성이 고기육수와 면수의 맛이 조화롭다.

 

반찬도 저 2가지만 있지만 맛이 일품. ^^

 

우리 부부는 8월에만 세 차례 방문했었고

이 가게는 우리 부부 선정 평냉 탑쓰리에 올라가게 됩니다. ~

(참고로 이 다음 방문기에 나올 평냉 top3 내에서의 순위는 매길 수가 없었음;;;)